의료업계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더 높은 최저임금이 CA 주에서 시행되기 시작했다.
CBS News는 어제(10월16일) 의료업계 노동자들에 대한 최저임금이 단계적 인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농촌 독립 의료시설 노동자들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18달러로 올랐다.
정규직 직원 10,000명 이상의 대형 병원은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23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어제부터 시행에 들어간 의료업계 최저임금 관련 법은 앞으로 10년 동안 의료 노동자들 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시간당 임금이 최소 25달러가 될 때까지 단계적인 인상이 계속될 예정인 데 다른 분야에 비해서 의료업계 최저임금이 더 빨리 시간당 25달러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UC Berkeley 노동센터에 따르면 이 법에 따라 어제부터 약 35만여명이 임금이 인상되는 혜택을 누리기 시작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법안 발의자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CA 주 상원의원은 어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력이 부족한 요양원, 각 병원 수술실, 지역 병원의 접수 창구와 전화선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승자라고 말했다.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CA 주 상원의원은 두세 가지 일을 대체할 때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힘든 일에 대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이 최소한 인간다운 삶을 살 수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2023년) 이 법안에 서명했고, 당초에는 6월부터 인상이 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CA 주 상하원 의원들과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올해(2024년) 들어서 이 법안을 연기하면서 약 468억 달러의 예산 적자를 메우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
그래서 예정됐던 때보다 약 4개월 늦어진 이 달(10월) 실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