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Memorial Day 연휴가 오늘(5월25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올해(2023년) Memorial Day 연휴의 경우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에 가장 많은 사람들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A 국제공항은 어제(5월24일)부터 잠시 차를 세우고 차안에서 대기할 수있는 장소인 Cell Phone Waiting Lot을 기존 한 곳에서 두 곳으로 늘렸다.
96th St.과 Vicksburg Ave. 부근에만 있던 Cell Phone Waiting Lot이 어제부터 96th St.과 Alverstone Ave. 부근까지 하나 더 추가된 것이다.
이 Cell Phone Waiting Lot에서는 주차비를 낼 필요가 없이 차량을 정차하고 무료로 잠시 대기할 수있기 때문에 Memorial Day 연휴 동안 LA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사람을 픽업하러 갈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있는 장소다.
LA 국제공항 측은 올해 Memorial Day 연휴 기간인 어제 수요일부터 오는 29일(월)까지 6일 동안에 걸쳐서 약 120만여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하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공식적인 Memorial Day 연휴가 시작된 오늘 목요일은 기록적인 218,000여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3년 2개월만에 하루 LA 국제공항 이용자 숫자로는 최대치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나서 맞는 첫 Memorial Day 연휴라는 점에서 여행에 대한 욕구가 분출해 비록 인플레이션으로 여객기 티켓 가격이 매우 높게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 숫자가 엄청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LA 국제공항이 지난 2005년 이후 18년만에 가장 붐비는 Memorial Day 연휴 기간 6일을 보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