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1일) LA남서부 웨스트체스트 지역 그로서리 매장, 아마존 프레시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80대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LAPD에 따르면 80대 남성 그리고 30대 남성이 싸움을 벌이던 중 80대 남성이 30대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격사건은 어제 오후 4시 5분쯤 6800 블럭 라 시에네가 블러바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가 한 여성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점차 언성을 높이던 중 용의자가 권총을 꺼내 피해자를 향해 한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처음에는 피해 남성과 여성이 언쟁을 벌였는데 인근 아파트 빌딩 발코니에서 이를 본 용의남성이 내려와 간섭하다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용의자는 사건 직후 체포됐다.
용의자와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