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측이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에 대한 최근 기소를 정치적인 의도가 담긴 음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연방하원은 감독위원회 명의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들 헌터 바이든 부자가 관련돼 있는 연방수사국, FBI 문서를 공개하고 적극적 공세를 펼쳤다.
이 문서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들 헌터 바이든이 외국 국적자로부터 각각 500만달러씩을 받은 것으로 돼있다.
엘리스 스테파닉 NY 주 연방하원의웡은 트럼프 前 대통령 기소가 FBI가 조 바이든 대통령 부자 관련한 의혹이 담긴 문서를 연방하원에 제출해야했던 바로 같은날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하원의원은 트럼프 前 대통령 기소를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무부를 사실상 정치 무기화했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하원의원은 법무부를 정치 무기화한 것을 내년(2024년) 11월 선거에 민주당이 불법적인 개입을 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즉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을 사전 공격해 타격을 입히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급진적인 극좌파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무엇이라도 할 수있다는 것을 이번에 트럼프 前 대통령 기소를 통해서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하원의원은 FOX News와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트럼프 前 대통령도 자신의 Truth Social App에서 억울하다고 주장하며 2024 대선에서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자신을 공격한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매카시 연방하원의장 역시 트럼프 前 대통령 기소 발표 이후 미국에 참으로 어두운 날이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정적이라는 이유로 법무부를 움직여 기소하는 것은 비양심적인 행태라고 질타했다.
내년 11월 선거에서 승리하면 이번 트럼프 前 대통령 기소 관련해서 연루된 모든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을 약속한다고 공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