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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복권, 또 1등 없어.. 당첨금 3억 6,000만달러 넘어서

Powerball 복권에서 1등 당첨자가 또 나오지 않았다.

CA 복권국은 어제(6월14일) 저녁 추첨을 실시한 결과 1등에 당첨된 Powerball 복권이 한 장도 판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1등 당첨금은 이제 3억 6,000만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어제 3억 4,000만달러 당첨금이 걸렸던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3, 20, 36, 42, 64 그리고 Powerball Number 4였다.

이 6자리를 모두 맞춘 당첨자는 전국에서 한명도 없었지만 Powerball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2장이 나왔다.

Texas 주와 Ohio 주에서 각각 한장씩이 나온 것인데 Ohio 주에서 나온 복권의 소지자는 100만달러를 받게됐고, Texas 주에서 당첨된 복권의 경우 지급액이 200만달러로 예상된다.

Texas 주 당첨자가 Powerball 복권을 구입할 때 플레이 하나 당 1달러씩을 더 지불하면서 Power Play Option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Power Play Option을 행사한 복권 소지자가 당첨되면 추첨에서 정해지는 배수 만큼 몇배 더 받을 수있는데 어제는 2배수로 나왔기 때문에 2배 높은 200만달러를 받게된 것이다.

참고로 Power Play Option은 1등 당첨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Powerball 복권은 마지막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에 어제 추첨까지 포함해 24번 연속 1등이 나오지 않고 있다.

Powerball 복권은 CA 주를 비롯해 전국 45개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인 Puerto Rico,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에서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 9,300만분의 1이다.

다음 Powerball 복권 추첨은 오는 17일(토) 저녁이고 새로운 1등 당첨금액은 3억 6,6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3억 6,600만달러를 일시불로 받는 것을 선택하면 구체적 액수가 약 1억 8,900만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