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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민단체들, 텍사스에서 LA 시로 보내진 불법입국자들 지원

불법입국자들을 둘러싸고 조 바이든 행정부와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남부 주들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텍사스 주에서 LA 시로 보내진 사람들 지원을 위해 친이민 비영리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The Haitian Bridge Alliance는 CNN과 인터뷰에서 LA 시와 논의해 불법입국자들에 대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어제(6월14일) 불법입국자들을 버스에 태워서 LA 시로 보냈는데 텍사스 국경 마을이 불법입국자들로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라며 LA 시가 그렇게 이 들을 위한다니 옮겨다 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The Haitian Bridge Alliance는 불법입국자들이 최소한의 인간 다운 대우를 받을 수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 Immigrant Defenders Law Center도 지원을 약속했다.

이민자 지원 법률단체인 The Immigrant Defenders Law Center는 불법입국자들이 자신들과 자녀의 안전을 위해 힘든 길을 온 것이라며 LA에서는 그들을 정치적 대상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io Grande Valley 지역의 가톨릭 자선단체들도 LA Downtown에 있는 Union Station에서 불법입국자들을 반기고 LA에 머물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돕겠다고 언급했다.

LA 시의회는 지난주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서 이른바 ‘이민자 성소 결의안’을 통과시켜서 공식적으로 이민자들을 지원하는 도시가 됐다.

이에 따라 LA 시의 각 부처와 기관 등은 불법입국자, 불법체류자를 포함해 모든 이민자들에게 인간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