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7주만에 이틀 연속 엇갈린 등락으로 마감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투자심리는 딱히 고조되지않고 사자 쪽으로 좀더 기울어진 중립을 유지했다.
개장초 약세에서 상승반전한 장은 제대로 탄력받기보다 강세와 혼조세를 넘나들었다.
최근 8일동안 7일을 하락했던 DJ가 나홀로 rally mode에 돌입한 가운데 어제 유일하게 약세를 모면했던 NASDAQ은 개장내내 뒤처지며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2주째 주춤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수요일 rally mode가 dead cat bounce로 완전히 틀어지지 않고 이틀째 혼조세가 유지되는 현상을 보여 이 또한 반짝 숨고르기로 끝날수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SPCE은 오늘 첫 상업 우주비행을 시작으로 우주 관광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지만 최근 4주간 미리 올랐다는 분위기속에서 오히려 10%넘게 떨어져 지난주 수요일 도달했던 4개월 최고치에서 34%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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