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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아파트서 해골 40개 발견

지난 11일 켄터키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해골 40여 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는 ‘하버드 의대 시체 장사 사건’ 관련 펜실베니아의 제레비 폴리(Jeremy Pauley)가 장기와 피부 등 유해를 갖고 있을 것이라는 제보를 받았다.

수사 결과 폴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칸소의 영안실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에게 심장, 뇌, 폐와 태아 등을 구입해 이를 켄터키의 제임스 너트(James Nott)에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FBI는 워싱턴에 위치한 너트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던 중 유골과 유해를 발견했고, 그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너트는 아파트에 혼자 있었지만, 집에 누군가가 있냐는 FBI 요원의 질문에 “내 죽은 친구들만 있다(only my dead freidns)”라고 답했다.

요원들은 집 안에서 해골 40여 개, 넙적다리 뼈, 엉덩이 뼈, 척수 등을 찾았다.

해골엔 스카프가 둘러지고, 침대 메트리스에 놓이는 등 집안 곳곳에 장식됐다.

또 집에선 하버드 의대 가방과 총기 여러 개도 발견됐다.

너트는 올드햄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