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대낮에 베벌리힐스에서 벌어진 무장강도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4명이 체포됐다.
베벌리힐스 경찰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6시 30분쯤 무장한 용의자 2명은 산타모니카 블러바드 인근 600 블럭 노스 도헤니 드라이브를 따라 걷던 피해자 2명을 상대로 시계를 강탈한 뒤 인접한 웨스트 헐리우드 쪽을 향해 도주했다.
이후 베벌리힐스 경찰은 밤 10시 직전 윌셔 블러바드와 센추리시티 사이에 위치한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와 찰러빌(Charleville) 블러바드에서 용의차량 관련 신고를 받고 해당 차량을 멈춰세웠고 이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범행에 쓰인 무기들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용의자들 4명은 모두 무장 강도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