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세청IRS가 앞으로 예고 없이 자택과 사업체 등 납세자 방문을 가능한 한 하지 않고 편지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일부 경우 주민들에게 협박받는 IRS 세무조사관을 보호하고, IRS 사칭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 국세청IRS가 예고 없는 납세자 방문을 하지 않습니다.
오늘(24일) AP에 따르면 IRS는 앞으로 예고 없는 자택과 사업체 방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IRS 직원들을 보호하고, IRS 사칭 사기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IRS는 일부 특별한 경우에 방문을 실시하지만, 대개는 편지를 보낼 계획입니다.
대니엘 워펠(Daniel Werfel) IRS 커미셔너는 “이번 변화는 적절한 것, IRS의 한 시대를 마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IRS 직원은 미납 세금과 미신고 환급을 해결키 위해 납세자를 방문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보험, 세금 관련 8백억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며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IRS가 중산층 납세자를 보다 심하게 단속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직원들이 위협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5월 IRS는 납세자에게 직원 정보를 알리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국재무공무원노동조합NTEU는 IRS의 결정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토니 레어던 NTEU 회장은 “IRS 직원들은 납세자의 의무를 돕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