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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양, 아카데미 회장 연임..아시안 영향력 점점 커져

중국계 미국인 영화 제작자 자넷 양이 지난해(2022년)에 이어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장에 재선출되면서 회장을 역임한다.

어제(1일) 아카데미 이사회는 자넷 양의 회장 역임과 관련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자넷 양이 만장일치로 회장에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카데미 자넷 양은 아카데미 96년 역사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첫 아시아계 회장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앞서 자넷 양은 과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태양의 제국(Empire of the Sun)”을 공동 제작하면서 헐리웃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95년에는 자넷 양이 제작에 참여한 HBO 영화 “기소: 맥마틴 재판(Indictment: The McMartin Trial)”이 텔레비전 영화 부문을 비롯해 에미상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오버 더 문(Over the Moon)”은 오스카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

한편, 아카데미 회장직은 최대 4번 연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