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3일만에 강세로 마감하는데 성공한지 하루만에 혼조세로 밀렸다.
10 년만기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무려 10년넘게 만에 처음으로 구독자수가 줄었다고 밝히며 단숨에 39%까지 폭락한 NFLX가 4년 3개월 최저치로 추락하며 스트리밍 관련주들과 기술주들을 일제히 약세로 이끈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중립이라도 지키기에 급급했다.
강세로 출발한후 혼조세로 꺾인 장은 DJ가 7일만에 이틀연속 오르고 오늘 유일하게 sell off mode로 무너진 NASDAQ이 S&P 500 과 나란히 11일동안 8일을 떨어지며 또다시 초토화되는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어제 폭등세와 함께 기술주들의 반격을 제대로 보여줬던 NASDAQ이 하루만에 다시 고꾸라지며 어제 반등했던것의 67%를 없애버리는 지점까지 추락해 다시금 panic selling의 조짐이 짙어졌다는 공포 분위기속에서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감은 증폭됐다.
한편 다우종목중 하나인 IBM은 예상치를 능가한 실적호조와 함께 올해 총 매출전망까지 높이며 최근 2년간을 통틀어 가장 크게 오른 최고의 날을 나타내 작년 6월 10일 찍었던 16개월 최고치에서 4.4% 모자란 지점으로 바짝 다가섰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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