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흉기를 이용해 피해자의 목을 찌른 아시안 남성이 체포됐다.
뉴욕 경찰국은 지난 13일 새벽 3시 30분쯤 컬럼버스 공원 입구 인근 베이야드 스트릿에서 용의자와 피해자 간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이로인해 용의자가 우발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올해 49살 황 유 펑으로 피해자의 목 주변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살인 혐의 및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시 용의자는 폭행죄, 절도죄 등으로 20년 이상 복역 후 출소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