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 (27일)부터 고기압이 형성될 것으로 예보되어 화요일까지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기상청은 월요일인 내일 (28일) 오전 10시부터 화요일 저녁 8시까지 LA, 산타모니카 산맥, 애너하임, 샌 가브리엘과 산타 클라리타 계곡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리버사이드와 모레노 밸리, 코로나, 인디오, 팜 스프링스, 팜 디저트, 라 퀸타, 코첼라 일대에는 과도한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기록적인 수준의 높은 기온을 타나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부터 오는 수요일인 30일까지 샌 퍼난도, 산타 클라리타, 앤텔롭 밸리 일부에서는 기온이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LA 다운타운 최고 기온은 90도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일과 모레에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