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 등 남가주 내일(8월31일)부터 저기압 영향으로 시원해진다

LA 등 남가주 지역이 오늘(8월30일) 기온이 낮아지고 내일(8월31일) 더 선선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해안가에서 불어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LA와 Orange County 등 남가주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오늘 내려가고 내일 더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남가주 대부분 지역이 어제(8월29일)에 비해 오늘 낮 최고 기온이 약 5도 정도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 어제 기온이 그 전날 28일(월)보다 1~3도 정도 내려간 것에 비해 이번주 시작부터 몰아쳤던 폭염이 대부분 사라지게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일은 남가주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더 낮게 내려가면서  이번주 들어서 3일 동안 이어진 폭염으로부터 해방될 가능성이 높다.

남가주 지역 중에서도 각 Valley 지역들 경우에는 내일 기온이 70도대와 80도대에서 머물 것으로 보여 오늘보다 거의 20도 정도가 내려가는 선선한 날씨가 기대된다.

국립기상청은 Labor Day 연휴인 이번 주말과 일요일까지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야외 나들이 하기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가주 일부 해안가 지역에서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찬바람 영향으로 아침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남가주 기온을 낮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저기압이 9월4일(월)부터 동쪽으로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남가주 기온은 9월5일(화)부터 다시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