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서비스 회사 임파워 (Empower)의 새로운 연구 조사 결과 미국인 10명 중 6명이 돈이 많을수록 행복 지수가 높아진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월 해리스 여론조사 (The Harris Poll)가 18살 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해 임파워가 분석했다.
각 세대마다 행복을 느끼는 재정 수준은 상이했다. (아래 표 참고)
보편적으로 미국인들은 은행에 120만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 진실로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 때문에 실제로 재정적 행복을 느끼는 미국인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3%는 고물가로 인해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은퇴를 기본 3년 정도 늦춰야 할 것으로 예상했고 일부는 평생 은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71%는 돈을 더 많이 벌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었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높은 이자율, 학자금 대출 등이 많은 미국인들의 재정적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