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과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목소리를 냈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지난달(8월) 28일 성명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환경뿐만 아니라 수 많은 주민들의 안전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특히 바다는 국경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원전 오염수가 처리되었다고 하더라도 태평양으로 방류한다는 일본의 결정은 당혹스럽고 해양 생태계와 식량 안보, 한국 국민 건강에 미칠 잠재적인 결과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원전 오염수 방류를 재고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도 지난달(8월) 30일 성명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태미 김 부시장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한국을 넘어 태평양 전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미국 수산업이 타격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김 부시장은 미국의 수산업은 단순 경제 분야가 아니라 어부와 해산물 가공, 유통, 소비자 등 모두가 함께 엮여있는 공통체라고 강조했다.
즉,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는 환경뿐만 아니라 수산업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 부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