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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스포츠 애널리스트, ESPN과 연봉 170만 달러 계약

한인 스포츠 애널리스트 미나 카임스(Mina Kimes)가 연봉 170만 달러에 ESPN과 계약했다.

카임스는 NFL 라이브, 기타 ESPN 프로그램과 오마하 프로덕션의 '더 미나 카임스 쇼'에 출연 중이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카임스의 성공을 축하했지만, 일부는 "평생 미식축구 한 번 안해봤으면서" "ESPN은 스포츠가 아닌 성 평등에만 집중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카임스는 소셜미디어 X에 미식축구를 하는 영상을 올리며 "더 대차게 극복해 나갈 것"(Cope Harder)이라고 밝혔다.

카임스는 예일대 영문학과 학사를 졸업한 후 포춘, 블룸버그를 거쳐 ESPN 기자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