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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에 찾아온 남가주 폭염..산불 위험 고조

10월 중순 남가주 일대에는 기온이 치솟으며 한낮에는 한여름과 같은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위험도 고조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최소 20일 금요일까지 예년보다 높은 기온분포가 예보됐다.

기온은 날마다 점차 오르며 오는 19일 목요일 절정에 달하는데, 이날 평년보다 최고 15도까지 더 높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LA다운타운 낮 최고기온은 90도대 초반, 해안가는 80도대 그리고 낮은 사막지역은 100도를 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LA다운타운 평년 최고기온은 80도대를 넘지 않는다고 국립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더워지며 습도도 낮아져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한 바람이 불지는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산불 위험이 고조되는 만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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