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ridge 지역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일어났다.
LAPD는 어제(10월31일) 오후 2시30분쯤 은행에 강도가 나타났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LAPD 경찰관들은 즉각 출동해서 사건 현장인 8800 Corbin Ave. 부근에 있는 Wells Fargo Bank 지점에 도착했다.
경찰관들이 Wells Fargo지점에 도착했을 때 은행강도는 이미 달아난 후였다.
LAPD 조사 결과 은행강도는 2명이었고 권총을 들고 나타나 총으로 위협하며 돈을 강탈했다.
ABC News는 최소한 3만달러 이상 현금을 빼앗았다고 전했다.
2명의 은행강도단은 현금을 빼앗으면서 실제 총격까지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람을 향해 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인조 은행강도단 범행이 은행 안에서 이뤄진 것인지 은행 밖 주차장에서 일어난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LAPD는 용의자 2명이 타고온 자동차가 회색 메르세데스 벤츠라고 전했다.
60살의 한 남성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경찰은 강도단의 총격과 관계없는 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 2명 중 한명은 5’8” 신장의 히스패닉으로 체중이 150 파운드 정도에 검은색 셔츠와 검은색 바지, 검은색 모자 등 All Black 차림새를 하고 Wells Fargo 지점에 나타나 범행을 저질렀다.
다른 한명의 은행강도는 아직 구체적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2인조 은행강도단이 이번 범행에 사용한 총기가 검은색 반자동 권총이었다며 대단히 위험한 만큼 주의할 것과 용의자들을 보는 경우에 즉각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