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카운티, 렌트 컨트롤 아파트 렌트비 인상 상한 4%로 소폭 상향

LA카운티가 직할 구역 내 렌트 컨트롤 적용 아파트에 대한

렌트비 인상 상한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렌트 컨트롤 적용 대상 아파트에 대한 렌트비 인상 상한을 3%에서 1%포인트 올린 4%로 상향 조정한다는 안을 승인했다.

이와 더불어 렌트비 인상 상한 유지 기한을 내년(2024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해(2022년) 11월, 렌트 컨트롤 적용 아파트에 대한 렌트비 인상 상한을 3%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이 상한 유지는 다음달(12월) 31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세입자 보호를 위해 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건물주들의 반발을 우려해 렌트비 인상 상한은 기존 보다 1%포인트 더 늘린 4%로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힐다 솔리스와 린지 호바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노숙자 수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렌트비를 유지해야하는 것이 필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