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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이번 주말 순국선열의날 기념행사 개최

11월17일 ‘순국선열의 날’, 해외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LA에서도 한인 단체들은 연합해 이를 함께 기념해온 가운데 올해 행사는 이번 주말 이틀 동안 열린다.

LA한인회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순국선열의 날 기념 행사를 차세대와 함께 하기 위해 

올해 제84주년 행사를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일(17일) 오전 10시부터 로즈데일 공원묘지에서는 독립운동가 기념 헌화가 진행된다.

이어 18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LA한인회관에서는 기념식과 전시회가 열린다.

LA한인회는 특히 올해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과 같이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들 외에도 당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과 그분들의 업적을 알리고 기리기 위해 가족들과 협의해 16명의 독립운동가들의 살아 생전 사진과 활동내용들을 정리한 전시회를 병행하여 함께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LA한인회는 지난 8월15일 광복절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가족들을 찾고자 노력해 몇몇 독립운동가를 파악했는데, 적어도 국가기념일 만큼은 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희생을 기리고 함께 할수 있도록  더 많은 독립운동가 가족분들의 참여와 한인사회의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