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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크루즈서 내린 80대 한인 여성 부부 실종

LA지역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부부, 한인 여성과 미국인 남성이 실종돼 당국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LA항만 경찰에 따르면 올해 85살 영자 콜먼 씨와 82살 길버트 콜먼 씨 부부는 어제(21일) 오전 9시 30분쯤 센페드로 항구 92번 부두에서 한 크루즈에서 내린 뒤 행방이 묘연하다.

이들 부부는 모두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자 콜먼 씨는 키 4피트 10인치에 몸무게 95파운드의 작은 체구로, 회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또 마지막 목격 당시 밝은 녹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길버트 콜먼 씨는 백인 남성으로 키 5피트 8인치, 몸무게 160파운드로 묘사됐다.

그는 회색 머리카락과 푸른 색 눈동자를 갖고 있고, 마지막 목격 당시 흰색 줄이 있는 짙은 녹색 폴로 셔츠를 입고 있었다.

이들 실종 부부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항만 경찰로 전화 (310- 732-350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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