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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개솔린 가격, 4달러 94.1센트.. 63일 중 62일 하락

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12월1일)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94.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제(11월30일)보다 0.9센트 하락하며 최근 63일 중 62일을 내려갔다.

지난 1주일 동안 8.4센트, 한 달전에 비해 40.4센트 각각 하락했고 1년 전 가격에 비해서는 3.1센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6달러 49.4센트로 가장 절정을 이뤘던 때였던 지난해(2022년) 10월 5일에 비교하면 1달러 55.3센트가 떨어졌다.

Orange 카운티도 오늘 개솔린 평균 가격이 1.2센트 내려가 갤런당 4달러 79.4센트를 기록하면서 4달러 70센트대에 진입했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1주일 전에 비해 6.6센트가 내려갔다.

지난 32일 중 31일을 하락한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한 달전보다는 36.6센트가 줄어드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있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앞으로도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내놨다.

덕 셔프 남가주자동차협회 Communications Manager는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오름세에 비해 더디기는 하지만 꾸준하다며 국제유가 급등같은 외부적인 변수만 없다면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개솔린 가격의 지속적 하락 이유로는 겨울을 맞아 수요가 줄어든 반면 국제유가 안정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