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츄라 카운티 '사우스 파이어' 2,944에이커 전소 .. 진화율 15%

어제(9일) 벤츄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우스 파이어(South Fire)가 확산하고 있다. 

벤츄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우스 파이어'는 어제(9일) 오전 9시 37분 사우스 마운틴 인근 라디오 타워 근처에서 첫 발화한 뒤 현재까지 2천 944에이커를 전소시켰다. 

소방관 600명 이상과 소방치 40여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진화율은 15%다. 

당초 일대 곳곳에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었지만 현재는 세티코이 컨트리 클럽과 소미스, 사우스 미션 록 로드 일대만 대피 경고가 발령된 상태다 

벤츄라 카우티 스티브 카우프만 캡틴은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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