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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라서 앰트랙 열차와 세미트럭 충돌사고..5명 부상

어제(12일) 저녁 벤추라 카운티에서 앰트랙(Amtrak) 열차와 세미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5명이 병원으로 후송됐고 열차 운행은 일시 중단됐으며 인근 고속도로 통행도 금지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공식 X 계정에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소미스(Somis) 지역 118번 고속도로 샌드 캐년 로드 지점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앰트랙의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승객 95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LA를 향해 남쪽으로 달리다 사고가 났는데, 열차와 세미트럭이 충돌하게 된 구체적인 사고 정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국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로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부상자들은 경미하거나 보통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에는 총 열차 6량이 연루됐으며 이 가운데 가장 앞쪽에 있던 한량만 탈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젯밤 10시 직후 앰트랙은 무어팍과 카마리요 사이 퍼시픽 서프라이너 열차 운행을 다음날 아침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CHP는 118번 고속도로 양방향 칼콤 캐년 로드와 34번 도로 사이를 다음날 아침까지 완전히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시간 현재(새벽 5시 58분) 118번 프리웨이는 전면 폐쇄된 상태로, 이 곳을 지날 예정이었던 운전자들은 미리 우회로를 찾을 것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