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무장하고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지만 상황이 무사히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어제(12월12일) 오후 2시25분쯤 한 여성이 무장하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911 신고를 받고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PD 경찰관들이 도착한 곳은 North Hollywood 지역 6100 Willowcrest Ave. 부근이었다.
Willowcrest Ave.와 Cahuenga Blvd. 만나는 교차로에서 움직이지 않는 차량 안에 여성 한명이 타고 있었다.
흉기를 든 여성과 대치한 LAPD 경찰관들은 차량 주변을 통제하고 밖으로 나올 것을 설득했다.
하지만 여성이 차량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대치극이 한동안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러다가 LAPD 경찰관들은 여성에게서 어떤 범죄도 저지를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치를 끝내고 여성을 차에서 내리도록 했다.
LAPD는 여성이 정신이상 증세를 겪고 있었다며 누구도 해칠 의지나 생각이 없었다고 전하고 칼을 들고 있었을 뿐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