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선구매 후 결제(BNPL)’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부채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Bankrate) 선임 분석가 테드 로스만(Ted Rossman)은 BNPL 사용량 증가에 따른 소비자들의 늘어나는 부채를 우려했다.
ENPL은 카드 발급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 신용 점수가 필요한 신용 카드와는 달리 신용점수와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이라면 사용할 수 있고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도비(Adobe) 데이터에 따르면 이 결제 서비스 사용량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 동안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로스만은 이러한 상승세가 많은 사람들이 끝자락에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 연휴 부채가 특히 더욱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