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20년만에 9주연속 상승한 주를 뒤로하고 새해 첫 거래날을 하락에 가까운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오른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6일만에 팔자 쪽으로 쏠렸던 투자심리는 개장내내 요동치는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냈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후 혼조세를 넘나든 장은 회복하기에 역부족임을 나타내고도 간발의 차이로 이틀연속 떨어지는 것을 모면했다.
투자등급을 하향조정받고 8주 최저치로 밀린 AAPL과 함께 일제히 떨어진 Magnificent Seven 주식들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 상황에서 NASDAQ은 10주만에 최악의 sell off mode로 꺾여버리는 위태로운 모습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이틀간의 약세가 폭락세의 신호탄이라기보다 일시적인 숨고르기로 마무리될거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암시하듯 장은 막판에 극적으로 혼조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한편 작년에 45%를 폭락한 MRNA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상향조정받으며 장중 최고 16%까지 올라 11월2일 찍었던 3년 2개월 최저치에서 84% 폭등한 4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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