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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IRS,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 4월 15일.. “연장 없을 것”

[앵커멘트]

국세청 IRS가 올해 (2024년) 세금보고 접수를 이번 달 (1월) 말 시작해 오는 4월 15일 월요일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접수일 연장 없이 기존 날짜에 마감될 것으로 나타나 납세자들은 시간에 맞춰 접수를 완료할 것이 권고됐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세청 IRS가 올해 (2024년) 세금보고 접수를   4월 15일 마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세금 보고 접수를 4월 15일 마감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납부 기간이 연장된 바 있습니다.

2022년, 2023년도에는 연방 공휴일인 노예해방기념일이 주말에 포함돼 연장 조치 됐습니다.

CA주의 경우 지난해 (2023년)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타격을 입은 LA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세금 보고 마감일을 대폭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천재지변 등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연방 세금 보고 접수를 4월 15일로 마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분기 별 세금 신고의 납기일은 1차가 4월 15일로 일반 세금 신고 마감일과 동일합니다.

나머지는 6월 15일, 9월 15일에 이어 다음 해1월 15일입니다.

올해 세금 환급은 이르면 다음 달 (2월) 중순에서 말 사이 시작됩니다.

단, 근로소득공제나 자녀 세액공제의 경우 국세청 확인 작업으로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온라인의 직접 입금 방식으로 세금보고를 마친 주민들은 21일 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세청은 한편, 주민들이 세금 보고를 순조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 (IRS’ Volunteer Income Tax Assistance)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로그램 수혜 대상자는 지난해 (2023년) 총 소득이 6만 달러 이하 주민이거나 장애를 가진 주민, 영어 구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60살 이상인 경우 등 대부분의 미국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금보고를 완료하면 IRS 웹사이트()에서 세금 환급 일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