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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주말과 내일 일요일 겨울 폭풍 영향

LA 등 남가주 지역에 강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남가주에 어제(1월5일) 금요일부터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주말인 오늘(6일)과 내일(7일)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40마일에서 55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 관련해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LA 카운티 산악 지역과 Northern Channel Islands 등에는 시속 60~70마일, 최고 80마일의 강력한 돌풍이 예보된 상태다.

Malibu 해안가에도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불어올 것으로 보여 강풍 주의보와 높은 파도 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이 한랭전선을 동반했기 때문에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도 매우 낮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LA 지역은 오늘과 내일 낮 최고 기온이 50도대 후반에서 60도대 초반에 머무는 매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에는 최저 기온이 40도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크게 확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렇게 추운 때일수록 체온을 유지해야한다며 불필요하게 외출하는 것을 삼가하고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고 밖에 나갈 때는 두껍고 따뜻한 옷을 입을 것을 강력히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