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자연 환경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신체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간혹 간과할 수도 있다.
플라스틱을 인간이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으로 변형시키면서 그런 과정에서 들어가는 여러가지 화학 첨가물 때문에 암과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데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플라스틱 유해 화학물질로 인해 미국에서는 연간 2,5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인간 사회에 플라스틱이 미치는 악영향이 매우 크다.
특히 건강 관련해서는 플라스틱이 끼치는 해악이 상당해 각별히 주의를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사, 전염병 학자, 내분비 계통 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美 의료 시스템의 플라스틱 노출로 인한 비용을 추정하고는 매우 냉철하게 플라스틱을 주의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들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지난 2018년 기준으로 몇몇 일반적인 플라스틱애서 나오는 내분비 교란 물질로 인해 국가에서 들어간 비용이 약 2,500억달러에 달했다.
이것은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지난 연말에 제안한 올해(2024년) CA 주 예산보다 400억달러 적은 금액이다.
그만큼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유해 화학물질로 인해서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질겨서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독특한 내구성에 굽힘성, 매끄러운 표면 등이 가장 대표적인 플라스틱의 특성이라고 할 수있다.
문제는 이같은 특성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플라스틱에 여러가지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그것이 유방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의 발병 요인이 된다.
또 심장병과 당뇨병 등 주요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 두뇌 발달과 성인 생식력 등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있어 전문가들은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플라스틱 제조에는 수만가지의 화학 물질이 들어간다.
이같은 화학 물질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있는데 아직까지 사용 가능한 Data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플라스틱 관련해 더 많은 연구가 이뤄져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