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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 4주기, 팬들 추모

어제(1월26일)는 코비 브라이언트 4주기였다.

LA 레이커스의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불의의 헬기 사고로 사망한지 4년째가 되는 날이 어제였다.

지난 2020년 1월26일 당시 41살이었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딸 지아나(13)와 함께 헬기를 타고 Thousand Oaks 근처에 위치한 Mamba Sports Academy에서 열리는 농구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 오전에 이동을 하던 중에 Calabasas 지역에서 비극적 사고를 당했다.

헬기가 Calabasas 지역의 언덕을 넘지 못하고 추락한 것인데 이로 인해 조종사까지 포함해 모두 9명이 숨지고 말았다.

사망자는 코비와 딸 지아나, Orange Coast College 야구팀 존 알토벨리 감독, 알토벨리 감독의 부인 커리와 딸 앨리사, 사라 체스터와 딸 페이턴, 어시스턴트 코치 크리스티나 카우저 그리고 조종사 어라 조바이언 등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 부녀를 비롯해 3가족이 자녀와 함께 숨져 더욱 안타까운 사고였다.

4년전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LA 레이커스 홈구장 Staples Center 앞 LA Live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와 꽃을 놓고 눈물을 흘리며 애통해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도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열기는 줄어들지 않았다.

최근에는 LA와 코비 브라이언트가 거주했던 Orange 카운티까지 곳곳에 코비 벽화가 등장해 레전드 추모를 예술로 승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비 벽화를 직접 찾아가 추모하고 싶은 팬들은 Kobemural.com에 접속하면 어디에 그같은 코비 벽화가 있는지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있다.

다음달(2월) 8일 덴버 너깃츠 상대 홈 경기에 앞서 LA 레이커스는 홈구장 Crypto.com Arena 밖에 코비 브라이언트 동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LA 레이커스에서 20년 동안 활약하면서 5차례(2000년, 01년, 02년, 09년 10년) LA 레이커스를 NBA 정상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