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을 맞아 LA지역에서 설날행사가 열린다.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사무실은 2024년 설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0058 레세다 블러바드에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LA시 문화담당 부서(Department Cultural Affairs)가 시 전역에 걸쳐 진행하는 설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2023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치러진 행사에는 약 2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해 한복 입기 체험을 하고, 한국 전통놀이를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행사에서도 한복 입기 체험, 한국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투호, 딱지 접기),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타임, 인생네컷 사진찍기 등 다양한 놀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유희자 무용단, UCLA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사물놀이 팀인 ‘Korean Classical Music and Dance Company’가 각각 한국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베트남계 ‘드래곤 댄스’팀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한다.
이번 설날행사에는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 LA 공공도서관, 농심USA, SPC삼립, 데일리 고메 넛츠, 밸리한인학부모회(VKAPA·회장 써니 이)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