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부 시간에 하려다가 미처 하지 못했는데 손흥민 선수 어제 경기 후에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손흥민, 한국 주장으로 극적인 승리에 크게 고무된 모습 “선수들 모두가 고생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뛴 보상을 받은 느낌이어서 좋다” “특히 마음 고생 심했던 조규성과 조현우가 오늘 활약해 더 기쁘다” “한 팀으로 뭉쳐서 결과를 낸 것이 자랑스럽다” 승부차기가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원하는 곳으로 차면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수만명 사우디 관중들을 조용하게 만들어 너무나 기쁘다” “잘 쉬고 8강전에서 좋은 경기하겠다” 어제 경기 중에 조규성 슛에 화를 내기도 했지만 주장으로서 책임감 갖고 끝까지 최선 조규성이 극적인 동점골 터트리자 조규성 끌어안고 눈물 흘리는 모습 잡혀 승부차기 승리 후 GK 조현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장면도 화제
2.이제 한국은 8강전에서 호주와 대결하죠?
*한국, 2023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맞대결 2월2일, 금요일, LA 시간 아침 7시30분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경기
3.한국이 사우디와 16강전에서 고전끝에 8강에 올랐는데 호주와 경기도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죠?
*호주, B조에서 2승1무로 1위로 16강 진출 16강전에서 한국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4-0 대파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피지컬 압도적 역대 전적, 8승11무9패, 호주가 1승 더 앞서는 상황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 2승3무2패, 호각지세 2015 호주 아시안컵, 한국과 호주 같은 조 편성, 조별예선에서 한국이 1-0 승리 결승전에서 재격돌, 호주가 한국에 2-1로 승리해 우승 손흥민이 1-0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동점골 기록 연장전 전반 호주에 결승골 허용하며 2-1로 지고 준우승 당시 23살 어린 손흥민, 결승전 패하고 펑펑 눈물 쏟아
4.그러면 호주에는 어떤 선수들이 있습니까?
*호주, 한국에 비해서 최전방 공격수 능력은 떨어져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역대급 공격수들 보유한 한국에 비해 호주 공격 약해 미드필더 강해서 한국에 앞서는 상황 잭슨 어빈, 마틴 보일 등 힘이 좋은 미드필더들 다수 보유 육각형 미드필더들이 힘 앞세워 전방으로 밀고 올라가며 플레이 한국 입장에서 호주 미드필더들이 활개치지 못하게 막는 것이 매우 중요 GK 매튜 라이언, 과거 EPL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5.그런데 한국은 체력적으로도 호주에 많이 밀릴 것으로 보이죠?
*한국, 1월30일(화) 사우디와 경기, 2월2일(금) 호주와 경기 그러니까 1월31일(수)과 2월1일(목) 등 이틀 쉬고 8강전 *호주, 1월28일(일) 인도네시아 경기, 2월2일(금) 한국과 경기 나흘을 푹 쉬고 한국과 경기, 한국 보다 이틀 더 휴식 게다가 한국은 사우디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 연장 전후반 30분 + 승부차기 반면 호주는 인도네시아 상대 4-0 여유있는 승리로 전후반 90분으로 끝내 한국은 매우 피로한 상태지만 호주는 육체적으로 아주 좋은 상태
6.그런데 한국은 경고도 많이 받아서 8강전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있죠?
*한국, 조별예선전에서 8명 선수들이 옐로 카드 받아 그런데 사우디 16강 전에서 이강인과 김영권 옐로 카드 받아 호주와의 8강전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 10명이 옐로 카드 하나씩 받은 상황 8강전에서 옐로 카드 받지 않고 승리한다면 4강전에서 Clear 될 수있어 만약 8강전에서 옐로 카드 있는 선수가 또 옐로 카드 받으면 4강전 출전 불가 하지만 어차피 지면 탈락이어서 옐로 카드 신경쓸 상황 아냐 최선 다해 호주를 잡는 것에만 모든 전력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여 결정적 위기 상황에서 옐로 카드 받더라도 확실히 태클하고 수비하는 것 중요 별로 위험한 장면 아닌데 쓸데없이 플레이하다가 옐로 카드 받는게 가장 무의미해
7.이번 호주와 8강전은 결국 체력 싸움이 되겠네요?
*한국, 사우디와 경기 후 64시간만에 호주와 8강전 주요 선수들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 대신에 정신적으로 극적인 승리에 따른 아드레날린 넘칠 것으로 보여 사기, 의욕, 분위기 등은 매우 좋을 것으로 기대 *호주, 인도네시아와 경기 후 143시간만에 한국과 8강전 어제 한국과 사우디 경기 앞서 카타르 도하 시내 관광, 가족과 시간 보내 그리고 저녁에 함께 모여 ‘팀 만찬’하며 한국과 사우디 경기 관람 여유 “누가 이기든 연장전까지 가고 승부차기까지 가면 좋겠다” 그런데 실제로 호주 바램대로 결과 나와, 호주 입장에서는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