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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샌디에고 카운티 사이 통근열차 운행 중단, 폭풍 때문

남가주가 새로운 폭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San Clemente 언덕 위 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Orange 카운티와 San Diego 카운티 사이 통근열차 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San Clemente 언덕 위 철로는 지난달(1월) 초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무너져내린 이후에 정상적 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산사태로 인해 선로에 바위와 잔해 등이 떨어지면서 San Clemente Mariposa Trail Bridge가 손상됐다.

이 때문에 Metrolink와 Amtrak 서비스는 1주일 전이었던 지난주 수요일(1월24일)부터 Laguna Niguel/Mission Viejo와 Oceanside 역 사이 운행이 중단됐다.

여객열차 운행은 완전히 멈춰 언제 재개될 지 알 수없고 화물열차는 최대 시속 10마일의 속도로 이번주부터 운행해왔다.

Orange 카운티 교통국 관계자는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화물 열차가 San Clemente 지역을 통과하기 직전에 선로를 검사하면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Orange 카운티 교통국은 대형 플라스틱 덮개를 씌워서 비와 산사태 등으로 철로가 파손되는 것을 막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폭풍이 오늘(2월1일)부터 다음주 내내 남가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언제쯤 열차 운행이 재개될 수있을지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