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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검사장과 수퍼바이저 등 오늘 예비선거

LA 카운티에서는 오늘(3월5일) Super Tuesday에 카운티 검사장, 수퍼바이저 등에 대한 선거가 열리고 있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11명에 달하는 후보들이 나서 혼전 양상이다.

지난 2020년 선거에서 재키 레이시 검사장을 물리치고 새롭게 LA 카운티 검찰 수장에 오른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이후 계속해서 논란의 대상이 되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이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지역에서 범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비해서 범죄에 대한 대응이 약하고 범죄자에 온정적이라는 의혹 때문이다.

홀리 미첼 LA 2지구 수퍼바이저는 재선을 노리고 있는데 3명의 후보들의 도전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홀리 미첼 수퍼바이저와 3명의 후보들 모두 핵심 공약으로 지역내 노숙자 문제 해결을 내세우고 있어 흥미롭다.

제니스 한 LA 4지구 수퍼바이저는 71살 나이로 3선에 도전하고 있는데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알렉스 비야누에바 전 LA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으로 꼽힌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전 국장은 자신이 정치적 희생양이 됐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자리에 올라서 정치적 개혁을 해내겠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캐슬린 바거 LA 5지구 수퍼바이저는 독특한 이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 D. 안토노비치 전 수퍼바이저 수석 보좌관으로 근무했고 당적이 없어 형식적 무당파인 다른 수퍼바이저들과는 달리 캐슬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유일하게 공화당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 기반이 탄탄하지만 공화당 소속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 캐슬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이번에 마지막 3선 당선을 노리고 있다.

4명의 도전자들이 캐슬린 바거 수퍼바이저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