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 여객기가 이륙 중 타이어가 떨어져 LA 국제공항으로 비상 착륙했다.
LA 국제공항 대 레빈 (Dae Levine) 대변인에 따르면 보잉 777 여객기 비상착륙에 대비해 소방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대비했지만 원활한 착륙으로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2002년 제작된 해당 여객기에는 총 235명의 승객과 14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으로 다시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타이어 파편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위해 잠시 폐쇄됐다가 현재 다시 운영이 재개된 상태다.
연방항공청은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