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숙자가 산타모니카의 한 집에 침입해 자고 있던 피해 여성 옆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2월) 29일 새벽 2시 직후 2400블락 2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잠에서 깼을 때 용의자인 올해 28살 앤서니 로메로가 자신의 침대 옆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메로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서 떠났다.
경찰은 로메로가 피해 여성의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보안 카메라 영상을 확보했고 다음날 400블락 산타모니카 블로바드를 걷고 있던 로메로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로메로는 중절도, 음란 노출, 강간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로메로가 체포 당시 가석방 상태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