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2023년) 1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20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19일)보다 1.1센트가 상승한 갤런당 4달러 97.5센트에 달하며 5달러대에 한층 더 근접했다.
LA개솔린 가격은 지난 엿새 가운데 5일 동안 올랐다.
사흘 연속 상승했던 LA 개솔린 가격은 지난 18일 월요일 0.1센트가 하락했지만 하루 만인 어제부터 다시 상승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로써 LA 개솔린 가격은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1주일 전보다는 4.4센트, 한달 전보다는 16.6센트, 그리고 1년 전보다는 10센트가 비싸졌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하루 사이 2.1센트가 뛰며 갤런당 4달러 93.3센트로 올라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다.
역시 지난 엿새 가운데 5일간 오른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이 기간 총 5.4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보다는 5.3센트, 한달 전보다는 16.7센트 그리고 1년 전보다는 10.9센트가 높은 가격이다.
오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2.6센트가 급등한 갤런당 3달러 51.5센트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