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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재외선거 시작..LA총영사관 등 남가주에도 투표소 설치

오는 4월10일 한국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늘(27일)부터 전세계 재외공관들에서 재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남가주에서도 투표소들이 마련돼 한인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LA총영사관을 비롯해 OC 한인회관, 샌디에고 한인회관, 애리조나주 아시아나마켓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LA 총영사관 투표소에서 오늘부터 다음달(4월) 1일까지 엿새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LA총영사관 외 다른 투표소들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은 한국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주민등록이 없거나 말소된 경우 여권 등 신분증명서와 함께 영주권 카드 원본 또는 비자 원본 등 국적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재외투표의 유권자수는 총 14만7천 989명이며 이 가운데 미국은 3만3천 615명으로 집계됐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6천 376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