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남가주에서 대대적인 선거 자금 모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LA Times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달(6월) 11월 대선과 관련해 남가주를 찾는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위해 필요한 선거 자금 모금 활동을 하기 위해서 남가주로 오는 것이다.
LA Times가 최근 입수한 초청장 내용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자금 모금 행사가 다음 달(6월) 7일 Beverly Hills에서 열리게 된다.
Beverly Hills에서 열리는 선거 자금 모금 행사는 참가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기부하고 참석하는 자리로 최고 티켓 가격이 1인당 약 250,000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로 그 다음 날인 8일에는 Orange 카운티 해안가 도시인 Newport Beach로 향하게 된다.
Newport Beach에서도 참석하는 사람들이 거액을 기부하게 되는데 1인당 최고액이 약 100,000 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Newport Beach 선거 자금 모금 행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함께 주최하는 것으로 백만장자 빅테크 기업가 팔머 럭키도 주최하는 리더들 중 한명이다.
구체적인 선거 자금 모금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빅테크 기업가 팔머 럭키는 2020년 대선 때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도와서 대단히 적극적으로 선거 캠페인에 나섰던 문화-예술계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번에도 다시 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에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