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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 Summer Tour취소.. 뉴스레터 통해 밝혀

올 여름 전국 투어를 계획했던 제니퍼 로페즈가 전격적으로 콘서트 취소 발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니퍼 로페즈는 어제(5월31일) 팬들에게 뉴스레터 ‘On The JLo’를 이메일을 통해 발송했는데 전국 순회 콘서트인 ‘Summer Tour’를 취소한다는 내용이었다.

Special Message to JLovers로 시작된 뉴스레터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팬들을 실망시킨 것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없었다면 취소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드시 팬들에게 보상하고 다음에 다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언급했다.

제니퍼 로페즈의 콘서트 취소 내용이 담긴 뉴스레터에는   이번 Summer Tour 프로모터인 Live Nation의 성명도 포함됐다.

Live Nation은 제니퍼 로페즈가 자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잠시 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icketmaster를 통해서 티켓을 구입한 경우에 자동 환불이 이뤄지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SeatGeek, StubHub, VividSeats 등 제3자 재판매 사이트를 통해서 제니퍼 로페즈의 Summer Tour 티켓을 이미 구입해놓은 팬들은 환불받는 방법을 포인트 구매처에 자세하게 문의해야한다.

이번 취소는 Tour 명칭이 Greatest Hits Tour로 바뀌었다고 제니퍼 로페즈 측이 밝힌지 한달여만에 나온 결정이다.

지난 2002년 발매했던 앨범 ‘This is Me.. Then’의 속편격인 최신 앨범 ‘This is Me.. Now’ 출시 기념으로 투어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 최신 앨범은 약혼자였던 벤 애플렉과의 관계를 연대순으로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벤 애플렉과의 재회, 결혼식 등에 이어서 제니퍼 로페즈는 앨범과 영화를 잇따라 발표했는데 영화 ‘This is Me.. Now:A Love Story’와 둘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The Greatest Love Story Never Told’를 내놨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결별설, 파경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벤 애플렉은 결혼 반지를 뺀 손가락을 보여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니퍼 로페즈 측이 2월에 투어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에 티켓을 판매하는 일정에 들어갔는데 그후 계속 취소가 이어졌다.

즉 티켓이 판매된 후 Ticketmaster에서는 8월22일부터 30일까지 사이에 5개 콘서트 일정이 취소됐다는 내용이 떠올라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내쉬빌, 롤리, 애틀랜타, 탬파, 뉴올리언스 공연 등이 잇따라 취소됐고 결국 제니퍼 로페즈 측은 투어 전체를 하지 않기로 결단을 내렸다.

공식적으로는 자녀와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야해서 전국 투어 공연을 취소하는 것으로 발표를 했지만 일각에서는 티켓 판매가 저조해 공연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팬들도 갑작스러운 투어 취소를 티켓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 제니퍼 로페스와 투어 프로모터 Live Nation 모두 함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