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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에서 버스 위 난동 소동, 4시간 동안 내려오지 않아

한 남성이 버스 지붕 위에서 내려오지 않아 경찰이 출동해서 설득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LAPD는 지난 3일(월) 밤 10시쯤 LA 다운타운 Pico Blvd.와 Flower St. 부근에 서 있는 한 버스에서 사람이 올라가 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LAPD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살펴보니 야구 모자를 뒤로 돌려쓰고 상체를 탈의한 한 남성이 버스 지붕 위에 머물며 내려오지 않고 있었다.

이 남성은 버스 위를 뛰어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LAPD 경찰관들이 버스 위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했지만 이 남성은 경찰 권유도 듣지 않고 버텼다.

남성은 심지어 버스 지붕 위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여러가지 행동을 하면서 내려오지 않고 머물렀다.

그렇게 대처하면서 어느덧 어제(4일) 새벽 2시까지 약 4시간여 정도 시간이 흘러간 뒤에야 상황이 종료됐다.

어제 새벽 2시쯤이 되자 남성이 스스로 버스에서 내려온 것이다.

이 남성이 왜 버스로 올라가서 4시간이나 있었는지 구체적 이유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LAPD가 현장에서 아무도 체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 남성은 버스에서 자발적으로 내려온뒤 그대로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