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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1명, 생계 때문에 지인에게 돈 빌려.. 인플레이션 때문

전국 성인 10명 중 1명은 최근 생계를 위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인구조사국이 지난달 (3월) 30일부터 지난 11일 사이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10% 넘는 2천56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최근 7일 이내에 생계를 위해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돈을 빌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2021년) 같은 기간 집계됐던  1천910만여 명 대비 큰 폭 상승한 수치다.

차용인 비율은 CA주 리버사이드와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크게 상승했는데 각각 16.6%, 14.9%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무려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 지역들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한 곳으로 이러한 증가는 물가가 급등하면서 주민들이 가계 예산에 큰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