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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 필로폰 과다복용 사망

2개월 전에 사망한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가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어제(6월20일) 오전에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 조나단 스튜어트(41) 사인이 메스암페타민 과다 복용에 의한 사망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스암페타민은 흔히 필로폰(히로뽕)으로 불리는 자연에서는 나오지 않는, 화학적으로 제조되는 마약이다.

그런데 LA 카운티 검시소는 Deputy 조나단 스튜어트가 지난 4월27일 메스암페타민 과다복용으로 숨졌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죽음의 방식과 관련해서는 'Accident'로 분류했다.

즉 타살도 아니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의도도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어제 발표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내용은 Deputy 조나단 스튜어트가 자신이 근무하던 South Los Angeles Station에서 숨졌다는 점이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Deputy 조나단 스튜어트가 근무하고 있던 South Los Angeles Station에서 삶을 마감하는 죽음을 맞았다고 분명하게 확인했다.

그러니까 Deputy 조나단 스튜어트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다가 경찰서 내부에서 마약 복용을 하던 중 급사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무거운 분위기다.

어느 누구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LA 카운티 셰리프국의 공식적인 반응을 알 수없는 상황이다. 

언론들은 메스암페타민이 강력한 마약이라는 점에서 조나단 스튜어트가 급사를 한 날 훨씬 이전부터 오랫동안 마약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단 스튜어트가 계속해서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로 근무할 수있었던 것에 대해 조직 기강이 전체적으로 엉망이 아니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Deputy들의 마약 복용과 관련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마약 차단을 위해 노력했는지 많은 시민들이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분위기다.

제대로된 마약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했는지도 의문이다.

이에 따라 Deputy 조나단 스튜어트의 죽음을 계기로 LA 카운티 셰리프국의 내부 마약 약물 조사가 훨씬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