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 음주운전(DUI)을 하던 10대 소녀가 나무를 들이받아 차에 타있던 3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30분 직전 캐스태익 지역에서 보고됐다.
커브를 돌던 과속 차량이 중심을 잃으면서 나무를 들이받은 것이다.
이 사고로 차에 타있던 3명은 밖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숨졌다.
또 사고 차량인 2010년형 도요타 캠리는 두 동강 난 채로 구겨진 모습이었다.
운전자는 19살 테일러 로벗슨으로 확인됐다.
CHP는 검사 결과 로벗슨이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로벗슨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진 이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20대 남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