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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청소년재단, “과테말라 의료봉사로 선한 영향력”

화랑청소년재단이 과테말라 등 남미 국가들에서   안과와 치과 치료 등 의료 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나섰다.

화랑청소년재단은 지난달(6월) 16~22일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를 비롯해 샌 안드레스 오스나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백내장과 녹내장 등 안과질환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에는 CA와 텍사스, 오레건주는 물론 과테말라 현지 지부 등4개 지부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개안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검사부터 수술 진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주민들을 도왔다.

개안 수술 외에도 치과와 소아과 진료를 돕고 의사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구급약품 등을 전달했다.

12학년 학생이자 화랑청소년재단 CA주 지부 김동건 회장은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며 의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밝혔다.

<녹취 _ 화랑청소년재단 CA주 지부 김동건 회장>

또 UCLA에 재학중이며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이안 김 학생은 봉사 활동 지도를 통해 부족한 의료 인프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랑청소년재단은 과테말라를 다녀온데 이어 어제(4일)부터 5박 6일 동안 에콰도르를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화랑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과 뿌리 교육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전세계 18개국 76개의 지부, 6천여명의 회원을 둔 청소년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