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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폭염 이번주도 이어져..주의보 연장 발령

남가주 일대 이번주도 폭염이 지속된다.

국립기상청은 폭염이 이번주 거의 내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인테리어 밸리와 산악 그리고 사막 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105~115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폭염 관련 주의보와 경보도 연장 발령됐다.

폭염 경보(excessive heat warning)가 적어도 오는 11일 목요일 밤 9시까지 5번과1 4번 프리웨이 회랑, 샌가브리엘 산악 서부, 샌가브리엘 풋힐, 앤텔롭 밸리와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에 연장 발령된 상태다.

또 산타클라티타 밸리와 산타모니카 산악 래크레이션 애리아, 칼라바사스, 샌퍼난도 밸리 그리고 샌가브리엘 산악은 110도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10일 수요일까지 폭염 경보(excessive heat warning)가 발령됐다.

산불 위험도 계속해서 매우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앤탤롭 밸리 풋힐 서부와 LA카운티 북부 5번 프리웨이 회랑에는 일단 오늘 새벽 6시까지 산불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LA한인타운은 오늘은 80도대 초반의 낮 기온을 보인 뒤 내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10일 수요일엔 90도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밸리의 경우 오늘과 내일(9일) 90도대를 나타내는데 이어 수요일에는 100도를 보이겠다. 

오는 11일 목요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지만 여전히 90도~10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가 오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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