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남가주 일대에는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일부 지역들에선 낮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우드랜드 힐스는 어제 낮 최고기온이 95도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지난 1988년 세워진 어제 날짜 기준 최고기온 기록, 89도를 훌쩍 넘기면서 새 기록을 세웠다.
파소 로블레스 지역은 어제 86도로, 1951년의 85도 기록을 넘어섰다.
팜데일은 1956년 기록과 같은 84도의 낮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한편, 남가주 일대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소폭 떨어지겠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덥거나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내일은 기온이 대체로 10도 가량 큰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